네트워크의 기초, L2 스위치가 막막하신가요? 현직 멘토가 L2 스위치의 동작 원리부터 VLAN, STP, 게이트웨이 이중화까지, 실무에서 마주할 문제와 해결책을 생생한 예시와 함께 총정리해 드립니다. 이 글 하나로 L2 스위치의 핵심을 마스터해 보세요!
안녕하세요, 미래의 네트워크/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분들과 주니어 엔지니어 여러분! 🚀 IT 업계의 베테랑으로서, 여러분의 성장을 돕는 멘토가 되어드리고자 합니다. 오늘은 네트워크의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핵심인 L2 스위치에 대해 깊이 있게 파헤쳐 볼 거예요.
단순히 이론만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, "왜?"라는 질문에 답하며 개념을 이해하고, 실제 업무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어떤 문제들을 마주하게 되는지 생생한 예시와 함께 알려드릴게요. 이 글 하나로 L2 스위치에 대한 모든 것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, 알차게 준비했으니 커피 한 잔 들고 편안하게 따라와 주세요! ☕
📚 목차
- 1. [기초 다지기] L2 스위치, 너 정체가 뭐니?
- 2. [효율성 UP] VLAN과 트렁킹으로 네트워크 분리하기
- 3. [안정성 확보] 네트워크 루핑과 STP 파헤치기
- 4. [무중단 서비스] L2 스위치와 이중화 프로토콜
- 5. [요약] 핵심 용어 및 FAQ
1. [기초 다지기] L2 스위치, 너 정체가 뭐니? 🧐
네트워크 세상의 모든 장비는 약속된 규칙(프로토콜)에 따라 움직입니다. 그 덕분에 삼성 휴대폰으로 애플 서버에 접속하는 게 가능하죠. L2 스위치도 마찬가지랍니다.
✅ 1.1. 데이터는 어떻게 여행할까? (인캡슐레이션 & 디캡슐레이션)
우리가 웹 브라우저에 'www.google.com'을 입력하면, 데이터는 여러 겹의 포장지를 거쳐 목적지로 배송됩니다. 이 과정을 인캡슐레이션(Encapsulation)이라고 해요.
- 7계층 (애플리케이션): 웹 브라우저가 "구글에 접속하고 싶어!"라는 데이터를 만듭니다.
- 4계층 (전송): 데이터에 TCP 헤더(출발지/목적지 포트 번호)가 붙어 '세그먼트(Segment)'가 됩니다. 📦
- 3계층 (네트워크): 세그먼트에 IP 헤더(출발지/목적지 IP 주소)가 붙어 '패킷(Packet)'이 됩니다. 📮
- 2계층 (데이터 링크): 패킷에 이더넷 헤더(다음 목적지의 MAC 주소)가 붙어 최종 형태인 '프레임(Frame)'이 됩니다. 💌
🤔 잠깐! 목적지 MAC 주소는 어떻게 알죠?
PC는 목적지 IP로 가기 위해 우선 '게이트웨이'를 거쳐야 합니다. 이때 ARP(Address Resolution Protocol)를 사용해 "이 IP 주소 쓰는 사람, MAC 주소 좀 알려줘!"라고 네트워크 전체에 외치면(브로드캐스트), 해당 게이트웨이가 자신의 MAC 주소를 알려줍니다. 이 MAC 주소를 프레임에 담아 스위치로 보내는 거죠.
목적지에 데이터가 도착하면, 반대 과정인 역캡슐화(Decapsulation)를 통해 데이터가 최종 전달됩니다.
✅ 1.2. L2 스위치의 핵심 동작 원리 (MAC 주소 학습과 포워딩)
프레임이 L2 스위치에 도착하면, 스위치는 똑똑한 우편물 분류 담당자처럼 행동합니다.
- 학습 (Learning): 프레임을 보낸 컴퓨터(출발지 MAC)가 어느 포트에 연결됐는지 'MAC 주소 테이블'에 기록합니다. "아하, AA-AA-AA-AA-AA-AA는 1번 포트에 있구나!" 하고 학습하는 거죠.
- 포워딩/플러딩 (Forwarding/Flooding):
- 아는 주소일 때 (포워딩): 목적지 MAC 주소가 테이블에 있으면, 해당 포트로만 프레임을 정확히 전달합니다.
- 모르는 주소거나 브로드캐스트일 때 (플러딩): 목적지 MAC 주소가 테이블에 없거나 모두에게 보내는 프레임이라면, 들어온 포트를 제외한 모든 포트로 복제해서 뿌려줍니다.
🏢 사무실 비유:
L2 스위치는 안내 데스크 직원입니다. A사원이 1번 자리에서 전화하면 "A사원 = 1번 자리"라고 메모(학습)하고, B사원에게 온 우편물은 메모를 보고 5번 자리로 정확히 전달(포워딩)합니다. C사원 자리를 모르면 "C사원님!" 하고 전체 방송(플러딩)하는 것과 같습니다.
✅ 1.3. 컨트롤 플레인 vs 데이터 플레인: 스위치의 두 얼굴
- 데이터 플레인 (Data Plane): 실제 데이터 프레임을 목적지로 빠르게 전달하는 '행동 대장'입니다. 하드웨어(ASIC) 기반으로 동작해 매우 빠릅니다.
- 컨트롤 플레인 (Control Plane): MAC 주소를 학습하고 STP를 계산하는 등, 길을 만들고 규칙을 정하는 '사령탑'입니다. CPU를 사용하죠.
2. [효율성 UP] VLAN과 트렁킹으로 네트워크 분리하기
이제 네트워크를 더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볼까요?
✅ 2.1. VLAN: 하나의 스위치를 여러 개처럼 쓰는 마법 🎩
VLAN(Virtual LAN)은 하나의 물리적인 스위치를 여러 개의 논리적인 스위치로 나누는 기술입니다.
- 보안 강화 & 성능 향상: VLAN을 나누면 다른 VLAN과 통신이 차단됩니다. A팀(VLAN 10)의 불필요한 트래픽이 B팀(VLAN 20)에 영향을 주지 않죠.
- 자원 효율성: 24포트 스위치 하나로 재무팀용, 개발팀용 스위치처럼 논리적으로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.
🏢 사무실 비유:
한 사무실에 여러 팀이 섞여 있으면 혼란스럽겠죠? 이때 가벽(VLAN)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는 것과 같습니다. 다른 팀과 소통하려면 반드시 관리자(라우터)를 거쳐야 합니다.
✅ 2.2. Trunking: 여러 VLAN의 데이터를 한 길로! 🛤️
여러 스위치에 걸쳐 동일한 VLAN이 존재할 때 트렁킹(Trunking)을 사용합니다. 하나의 물리적 케이블로 여러 VLAN의 데이터를 함께 전송하는 기술이죠. 이때 VLAN 태그(꼬리표)를 붙여 데이터를 구분하는데, 이 표준 규칙이 바로 IEEE 802.1Q입니다.
✅ 2.3. 🚨 실무자 필독! VLAN 1의 숨겨진 위험성
경고! ⚠️ "대박 장애"를 피하고 싶다면 집중하세요!
대부분 스위치에서 VLAN 1은 기본(Default) VLAN이자, 트렁크에서 태그 없이 데이터가 오가는 네이티브(Native) VLAN입니다. 만약 어딘가에서 루프가 발생해 브로드캐스트 스톰이 터지면, 이 태그 없는 트래픽이 VLAN 1을 타고 내가 관리하는 모든 스위치로 퍼져나가 전체 네트워크를 마비시킬 수 있습니다.
해결책:
- VLAN 1은 절대 사용하지 말고, 실제 서비스는 VLAN 10, 20 등 다른 번호를 사용하세요.
- 트렁크 포트의 네이티브 VLAN을 사용하지 않는 다른 번호(ex. 999)로 명시적으로 설정하여 격리하세요.
3. [안정성 확보] 네트워크 루핑과 STP 파헤치기 🔄
안정성을 위해 연결을 이중화하는 것은 좋지만, L2 네트워크에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.
✅ 3.1. 네트워크 마비의 주범, '루프(Loop)'는 왜 생길까?
스위치 두 대를 케이블 두 개로 연결하면, 브로드캐스트 프레임이 두 스위치 사이를 무한히 돌게 됩니다. L3 패킷과 달리 L2 프레임에는 수명(TTL) 개념이 없어, 결국 네트워크 전체가 마비되는 '브로드캐스트 스톰(Broadcast Storm)'이 발생합니다.
✅ 3.2. 구원투수 등판! STP(Spanning Tree Protocol)의 역할 ⚾
STP는 L2 네트워크에서 루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, 일부 포트를 논리적으로 차단(Blocking)하여 루프를 예방하는 프로토콜입니다.
- 스위치끼리 메시지(BPDU)를 주고받아 대장 스위치(루트 브릿지)를 뽑습니다.
- 각 스위치는 대장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(루트 포트)을 정합니다.
- 루프를 유발할 수 있는 나머지 경로는 논리적으로 막아둡니다(Blocking).
- 원래 길에 문제가 생기면, 막아뒀던 포트를 열어 통신을 유지합니다(페일오버).
🗺️ 길 찾기 비유:
내비게이션(STP)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장 빠른 길(경부고속도로) 하나만 안내하고, 나머지 길은 예비 경로로 지정해두는 것과 같습니다. 경부에 사고가 나면 즉시 다른 길로 우회시키는 원리죠.
✅ 3.3. 🛠️ 실무 Tip: 루프는 언제, 왜 발생할까? (feat. 장애 대처법)
- 주요 원인: 사용자의 실수(허브에 케이블 잘못 연결), 장비 오동작, 가상 스위치 설정 오류 등.
- 증상: 네트워크 속도 저하, 스위치 LED의 광적인 깜빡임, 장비 CPU 100% 육박.
- 대처: 루프가 의심되는 부분을 케이블을 뽑아 물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입니다.
4. [무중단 서비스] L2 스위치와 이중화 프로토콜 🛡️
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선 장비와 링크를 이중으로 구성하는 고가용성(High Availability)이 필수입니다.
✅ 4.1. 서버 이중화: NIC 티밍(Teaming) / 본딩(Bonding)
서버의 랜카드가 고장 나는 것을 막기 위해 여러 개의 랜카드를 하나처럼 묶는 기술입니다. (Windows는 티밍, Linux는 본딩)
- Active-Standby: 하나의 랜카드만 사용하고 다른 하나는 대기하는 방식으로, 안정성이 높아 실무에서 가장 선호됩니다.
- Active-Active (LACP): 여러 랜카드를 동시에 사용해 대역폭을 늘리는 방식입니다.
✅ 4.2. 게이트웨이 이중화: VRRP/HSRP (feat. GARP)
인터넷 관문인 게이트웨이가 다운되는 것을 막기 위해 FHRP(VRRP, HSRP 등) 프로토콜을 사용합니다.
동작 원리:
- 두 대의 게이트웨이가 하나의 가상 IP와 가상 MAC 주소를 공유합니다. PC들은 이 가상 IP를 게이트웨이로 설정합니다.
- PC가 ARP로 가상 IP의 MAC 주소를 물으면, 액티브(Active) 장비만이 가상 MAC 주소로 응답합니다.
- 액티브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, 대기하던 스탠바이(Standby) 장비가 새로운 액티브가 됩니다.
- 이때 새로운 액티브 장비는 Gratuitous ARP (GARP)라는 신호를 전체 네트워크에 뿌립니다.
- GARP는 "이제 가상 IP의 주인은 나야! 내 MAC(가상 MAC)으로 데이터를 보내!"라는 강제 알림으로, 모든 네트워크 장비는 이 정보를 즉시 갱신하여 끊김 없이 통신을 이어갑니다.
5. [요약] 핵심 용어 및 FAQ
✅ 핵심 용어 해설 📖
- MAC 주소: 네트워크 카드의 고유한 물리적 주소.
- ARP: IP 주소를 MAC 주소로 변환하는 프로토콜.
- GARP: 자신의 IP와 MAC 주소를 네트워크에 강제로 알리는 특별한 ARP.
- VLAN: 하나의 물리적 스위치를 여러 논리적 스위치로 나누는 기술.
- STP: L2 네트워크에서 루프를 방지하는 프로토콜.
- FHRP (VRRP/HSRP): 게이트웨이 이중화 프로토콜.
✅ 자주 묻는 질문 (FAQ) 💡
- Q1. 스위치와 허브의 가장 큰 차이점은?
A1. 허브(L1)는 모든 포트로 신호를 복제만 하지만, 스위치(L2)는 MAC 주소를 학습해 필요한 포트로만 데이터를 보내 훨씬 효율적입니다. - Q2. VLAN을 나누면 서로 어떻게 통신하나요?
A2. 라우터나 L3 스위치 같은 L3 장비가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며 통신을 중계해줘야 합니다. - Q3. STP가 꼭 필요한가요?
A3. 네, 스위치가 두 대 이상이고 이중화 경로가 있다면 '브로드캐스트 스톰'을 막기 위해 필수입니다. - Q4. 서버 랜카드가 두 개인데 왜 하나만 작동하는 것처럼 보일까요?
A4. 안정성을 위한 'Active-Standby' 방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대역폭을 늘리려면 'Active-Active(LACP)' 방식으로 변경해야 합니다.
✅ 🎉 마치며
와, 정말 긴 여정이었네요! L2 스위치의 기본 동작부터 VLAN, STP, 그리고 이중화까지. 이 모든 개념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서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하나의 거대한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.
오늘 배운 내용이 당장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, "왜 이렇게 동작할까?", "이게 없으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?"를 계속 고민하다 보면 어느새 전문가의 시각을 갖게 될 거예요. 이 글이 여러분이 훌륭한 네트워크/보안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! 💪
더 상세한 내용은 Youtube 채널(@NetworkingClass)을 참고해서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.
아래 동영상도 꼭 참고해 보세요!
댓글
댓글 쓰기